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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콘텐츠산업 리쇼어링프로젝트’가 판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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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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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의 희망인 청년들의 생활 터전 마련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8일 리쇼어링 기업들이 입주한 순천대 산학협력관을 찾아 청년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같이 약속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로 떠난 국내 애니메이션‧웹툰 기업들을 국내로 되돌리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리쇼어링 프로젝트’가 정부와 지역사회 관심 속에 차츰 두각을 보이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에서는 70억 원을 투입, 오는 2022년까지 콘텐츠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콘텐츠 기업 리쇼어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 지사를 둔 국내 웹툰 및 2D‧3D 애니메이션 분야 기업들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부활’을 외치며, 순천에 새로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1년 차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위기에 직면했던 국내 콘텐츠 산업의 활기를 불어넣는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 비용절감 위해 해외로…기술력 하락 ‘악순환’…리쇼어링 대안으로 부상


이처럼 국내 애니메이션 웹툰 관련 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은 국내 시장의 열악한 환경이 그 시발점이었다. 근래 국내 애니메이션 수주 물량 70% 가까이가 중국이나 베트남 등지로 발주되면서 애니메이터 인력 부족에 허덕이는 국내 시장은 쇠락일로에 접어들었다. 값싼 인력의 유혹을 맛본 기업들은 인재양성에는 소홀했고, 기술력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윤을 좇아 타국으로 눈을 돌린 근시안적 선택이 결국 대외 경쟁력 약화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온 셈이다. 고육지책, 국내 애니메이션산업 활성화와 제작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근무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이 절실했다.

웹툰‧애니메이션 리쇼어링 일번지로 순천이 선택된 가장 큰 이유로는 ‘대한민국 만화도시 1번지’를 표방하며, 올해 6월 '순천글로벌웹툰센터'가 문을 여는 등 관련 산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프라가 충족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산업이 열악했던 전남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전사적 투자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 리쇼어링 통해 국내 시장 되찾은 콘텐츠 기업들…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현재 21개의 유망 애니메이션‧웹툰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개발을 기반으로 한 8개 기업은 순천대 산학협력관에 입주해있다.

㈜민트토이, ㈜동우에이앤이, ㈜씨디엠 등 21개 유망 기업들이 리쇼어링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종전과는 다르게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고, 괄목할만한 성장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리쇼어링 산업이 활력을 보이면서 고용 창출의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 상당수의 참여기업이 대학 내 산학협력 시설로 이전함으로써 일종의 미니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대학가 및 원도심의 상권을 비롯해 지역경제 회복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만화콘텐츠‧생태도시’라는 도시브랜드 상승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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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에서 성장하고 일하는 청년들, 지역경제‧인구유입 등 긍정 효과


무엇보다 애니메이션‧웹툰 관련 학과를 졸업한 인재들을 지속 고용하면서 이들이 직장을 찾아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굳이 떠나지 않고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이는 심각한 인구유출로 고민하는 지자체의 최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쇼어링 프로젝트에 참여해 관련 분야 일자리를 구한 195명의 청년근로자들의 수입‧소비 등 생활패턴과 자금이 역내에서 순환되면서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2D‧3D 분야 애니메이션 강소기업 동우에이앤이㈜에 입사한 엄세이 사원은 “전공학과와 맞는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어 매우 좋았고, 가족과 떨어지지 않아도 돼 지금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며 “수도권에 몰려있던 청년 인구를 지방으로 유치한다면 양극화 해소에도 더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쇼어링 프로젝트 “성공적” 평가…이제는 문화‧콘텐츠 산업 허브로


‘리쇼어링 프로젝트’는 청년근로자들의 일자리 시장 확대와 전남이 부족한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이라는 나비효과를 내고 있다. 

진흥원에서는 고용 청년들에 인건비를 지급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혹독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근래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콘텐츠 제작사들이 수주가 부족한 공백기 동안 겪을 수 밖에 없는 인력양성 부담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협회와 대학, 지자체와 함께 협의회를 구성, 교육‧비즈니스‧일자리 창출‧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앞으로도 순천대,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전남콘텐츠코리아랩 등 다수의 유관기관들과 산학관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순천이 문화콘텐츠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이준근 진흥원장은 “한번 떠난 인재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지역인재의 로컬라이제이션 실현에 모든 역랑을 집중하고 있다”며 “전남형 문화‧콘텐츠 산업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콘텐츠 융복합 미래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97b20003cae0f953dee01239d58b1e06_1606548910_02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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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3개 기업 리쇼어링 프로젝트 참여…청년일자리 195개 창출 직장 찾아 지역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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