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일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취준생 힐링캠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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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03 17:30본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취업을 준비 중인 사업 참여 청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자존감 제고를 위한 ‘전남 청년 내일로 취업 힐링캠프’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23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7~19일까지 3일간 진도 쏠비치리조트에서 취업준비 청년근로자 40여 명의 참여한 가운데 취업에 실패하는 원인분석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실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팀별 또는 개인별 관계형성을 위한 팀프로젝트와 지정 포스트별 미션을 야외에서 수행하는 ‘아웃도어 프로젝트’는 물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보관리 활용, 면접실습을 위한 스마트워킹 및 화상회의 등의 ‘Untact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특히 영화배우 박진주(32)씨는 ‘청년의 성공 동기부여’라는 주제강연에서 “힘듦을 외면하지 말고 정면승부를 펼쳐라. 나를 사랑하며 항상 긍정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며 “인생은 서른부터기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광주에서 태어나 초등학생 때 목포로 전학했던 유년 시절과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한 뒤 우여곡절 끝에 이름 있는 배우가 되기까지 삶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냈으며, 통통 튀는 개성과 입담으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힐링캠프에 참가한 취업준비 청년 최기린아씨는(35) “취업역량 강화 교육, 직무 자격증 취득 교육과는 달리 ‘취업을 위한 힐링과 경쟁력 강화’라는 테마로 진행돼 위로와 함께 앞으로의 취업 준비에 새로운 힘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준근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청년들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크다” 면서 “포스트코로나 대비 언택트 분야의 일자리 방안을 모색해 전라남도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기관이 되겠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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