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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선 7기 출범 이후 고용 여건 호전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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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고용률 1.5%p 증가·실업률 1.4%p 감소…전국 2위【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고용상황이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되고 있으며, 올 들어 더욱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9일 도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의 2019년 3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전남의 고용률은 61.9%로 전년 동기(60.4%)보다 1.5%p 올랐다. 반면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기(4.2%)보다 1.4%p 줄었다. 고용률과 실업률 모두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 최고 실적이다. 1분기 취업자 수는 95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93만명)보다 2만 2000명 늘었고, 실업자는 2만 8000명으로 전년 동기(4만명)보다 1만 2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가 8만 2000명으로 1만 1000명 증가한 가운데 조선업이 포함된 제조업이 2000명, 농림어업이 5000명 늘어 고용 상승 추세를 이끌었다. 임금 근로자 고용의 질도 나아지고 있다. 임금 근로자 가운데 상용 근로자는 37만 8000명으로, 2만명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 근로자는 19만 9000명으로 1만 1000명 감소했다. 도는 올해가 고용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적기로 보고, 현재의 고용 상승 기조를 가속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투자실현 단계에 들어간 5조 3000억원 규모의 GS칼텍스와 LG화학 공장 신·증설, 5700억원 규모의 포스코 ESM 공장 증설,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함평 사포관광지개발, 대규모 해양리조트 건설사업, 포스코의 리튬 공장 설립도 조기에 착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자리플랫폼'을 통해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국가사업으로 확대된 '전남 청년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청년 근속 장려금', '산학협력취업패키지', '일자리 카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지난해 선박 수주량 세계 1위를 달성하며 불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조선업에도 맞춤형 인력 공급을 통해 본궤도에 오르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67개 사업 1846억원이 지원됐던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이 지난 4월 다시 연장됨에 따라 정부 추경과 목적예비비 사업에 해당 시·군의 사업이 포함되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김정완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민선 7기 도정의 최우선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8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한전공대 유치 등에 힘쓴 결과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를 고용안정의 원년으로 삼고, 민선 7기 혁신(선도) 일자리 12만개 창출 목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세상의 모든 골 때리는 이야기 'fn파스'▶ 속보이는 연예뉴스 fn스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29